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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 타스만 최초 공개! 픽업트럭 끝판왕 될까? 가격·성능·출시정보 총정리

by 이슈워치 2025. 2. 7.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타스만은 기아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인함과 세련미를 겸비한 외관 디자인

타스만의 외관은 박시한 형태와 웅장한 차체로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표현합니다. 각진 디자인에 라운드 처리를 더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며, 본넷 상단의 검정색 가니쉬는 차체의 단단한 결속감을 강조합니다. 전면부에는 세로형 스타맵 시그니처 LED 라이팅과 크롬 포인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트림별로는 X-라인과 X-프로로 구분되며, X-라인은 무광 그릴과 투톤 범퍼로 깔끔한 이미지를, X-프로는 유광 하이그로시와 블랙 범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합니다. 범퍼 하단의 견인 고리는 트림별로 차별화되어, X-라인은 블랙 컬러로, X-프로는 레드 포인트 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압도적인 차체 크기와 실용성

타스만의 측면부는 전장 5.4m, 전고 1.9m의 압도적인 차체 크기로 대형 픽업트럭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냅니다. 프레임 바디 구조를 채택한 적재함은 실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차체와의 분리가 가능해 용도에 따른 변경이 가능합니다. 클래딩과 주유구를 통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으며, 리어 펜더 상단의 사이드 스토리지는 테이블 기능을 겸하도록 설계되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프리미엄 SUV 수준의 고급스러운 실내

실내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CCNC 시스템을 탑재해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으며, 기아 최초로 컬럼식 기어 변속레버를 적용했습니다. 스티어링 휠에는 드라이브 모드와 터레인 모드 버튼을 배치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으며, 센터 콘솔은 무선 충전 패드와 대용량 수납공간을 제공해 실용성을 강화했습니다.

 

2열 공간은 지퍼형 시트백 포켓과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통해 장거리 주행 시 편안함을 제공하며, 시트 하단의 29리터 대용량 트레이는 추가 수납공간으로 활용됩니다.

 

강력한 성능과 첨단 안전 기술

타스만은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최대 3,500kg의 토잉 능력을 갖추고 있어 업무와 여가 모두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토잉 시 호환되는 '차로 유지 보조2(LF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으로 더욱 안전하고 향상된 토잉 주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프로드 애호가들을 위해 특별 설계된 'X-TREK 모드'는 저속 크루즈 주행을 통해 험하고 까다로운 지형도 쉽게 돌파할 수 있게 해주며, '그라운드 뷰 모니터'는 차량 바로 앞 지형을 선명하게 보여줌으로써 험로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연비와 실사용 편의성

타스만은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연비를 제공합니다. 정확한 공인 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아는 고효율 변속 시스템과 첨단 연료 절감 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변 밸브 제어 기술과 저마찰 엔진 부품을 활용해 장거리 주행에서도 연료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실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여러 가지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 키를 통해 원격으로 시동을 걸고, 적재함의 테일게이트를 전동으로 개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재함에는 LED 조명이 장착되어 있어 야간에도 편리하게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습니다. 트림에 따라 120V 아웃렛이 제공되어, 캠핑이나 작업 현장에서 전기 장비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주행 모드와 험로 주행 능력

타스만은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합니다. 기본적으로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마트 모드를 지원하며, X-프로 트림에서는 추가로 ▲머드 ▲샌드 ▲록(바위) 모드를 포함한 ‘터레인 모드’를 제공합니다.

특히, X-프로 모델에는 기계식 디퍼렌셜 락(M-LSD)이 적용되어 극한의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기아의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되어, 노면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구동력을 조절해 험지를 손쉽게 돌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험로 주행 시 유용한 '그라운드 뷰 모니터'와 '다운힐 브레이크 컨트롤(DBC)' 기능이 지원되어, 경사로를 내려갈 때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습니다.

안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아 타스만은 최신 안전 기술을 대거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합니다. 기아의 최신 ADAS 시스템인 '드라이브 와이즈'가 기본 적용되며,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사각지대 충돌 방지 보조(BCA)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픽업트럭 최초로 적용된 ‘능동형 후방 충돌 방지 시스템’은 후진 중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기능으로, 주차장에서 후진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차량 후방에 트레일러를 연결했을 때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SC)’ 기능이 기본 제공됩니다. 이 기능은 트레일러가 주행 중 흔들리거나 휘청거리는 것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와 엔진 출력을 조정해 차량과 트레일러의 균형을 잡아 줍니다.

가격 및 경쟁 모델

현재 예상되는 기아 타스만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약 4,500만 원에서 6,000만 원 사이로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하이럭스,지프 글래디 에이터 등 주요 경쟁 모델과 비교했을 때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가격대입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직접적인 경쟁 모델로 평가되는 쉐보레 콜로라도와 비교했을 때, 타스만은 보다 현대적인 디자인, 첨단 안전 기술, 오프로드 성능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포드 레인저와 비교했을 때는 승차감과 실내 편의성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무리: 기아 타스만, 한국 픽업 시장의 판도를 바꿀까?

기아 타스만은 단순한 픽업트럭을 넘어, SUV의 고급스러움과 픽업트럭의 실용성을 모두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주행 모드, 넉넉한 적재 공간, 강력한 엔진과 연비까지 고려하면, 레저와 업무를 겸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타스만이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됩니다. 향후 공식 사양과 가격이 공개되면 더욱 자세한 정보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